국회,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돌입

입력 2016-09-20 07:57

국회는 20일부터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21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2일 경제 분야, 2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여야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사드 배치 문제, 핵무장론, 그리고 최근 경북 경주의 지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관리 문제, 한진해운을 비롯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의혹과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문제 등도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김성태, 김종석, 박명재, 김진태, 박찬우(이상 새누리당) 의원과 김부겸, 박용진, 조응천, 원혜영, 박주민(이상 더민주) 의원, 조배숙, 이용주(이상 국민의당) 의원이 나선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20대국회 첫 국정감사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