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0)이 백년가약을 맺은 피앙세 김시온(27)은 배우다. 탤런트 김예령(47)의 딸이다.
윤석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4대 2로 제압한 원정경기를 앞두고 “7월 올스타 휴식기 중 약혼했다. 내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나온 결혼 보도를 인정한 발언이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윤석민에 비해 김시온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배우다.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와 2014년 연극 ‘이바노프’에 출연했다.
배우 신혜선(27)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동기로 알려졌다. 2012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KBS1 ‘별난가족’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예령의 딸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