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화요일인 20일 아침 출근길은 다소 선선합니다. 가을이 완연해진 만큼 옷차림도 신경써야 합니다. 자칫 환절기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한낮에 볕은 따갑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 곳이 많으니 이점 또한 유의하셔야 합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울산과 전남 여수 등 일부 해안 지방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 때문인데요. 덕분에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3시를 기준으로 태풍은 강한 소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70㎞ 부근 육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일부터는 해상 특보가 약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5.6도, 강원도 춘천이 12.6도, 부산이 18.6도, 제주가 21.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춘천이 25도, 부산이 24도, 제주가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내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일교차가 클 예정이어서 감기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완연한 가을을 맞아 친절한 쿡캐스터가 준비한 출근길 음악은 ‘가을이 오면’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주의사항◆
등굣길 : 겉옷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출근길 : 겉옷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