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화요일자 국민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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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근 원전의 안전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원전 외부에 있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있습니다. 직접 눈에 띄는 데다 포화 상태로 치닫는 임시 저장소를 계속 방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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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이 비핵화를 전제하지 않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미국 일각에서 나온 '대북 협상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 됩니다. 특히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독자 제재 등 강력하고 포괄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발생한 경북 경주 지진의 여파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경주 지진’ 이후 이어진 360여회 여진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경북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