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경주 지진 오후 9시30분 기준 119신고 1만1381건, 피해신고 11건 접수

입력 2016-09-19 22:49
국민안전처는 19 오후 8시33분58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과 관련, 전국에서 지진감지 119신고가 오후 9시30분 기준 1만1381건, 피해신고는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지진발생 후 KBS 등 방송국에 재난방송을 요청하였으며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지진대비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 오후 8시38분과 41분에 진앙지인 경주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홈페이지가 서버 용량을 8배 증설했지만 현재 접속 장애상태이며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복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처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 이후 추가적인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