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반기문 러브콜?...주책 좀 그만 떨어라”

입력 2016-09-19 19:58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친박계 지도부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한 러브콜에 대해 "주책 좀 그만 떨라고 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대한상의 주최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꾸 그렇게 정치적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나는 이미 반 총장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얘기했다"며 "현재 반 총장이 해야할 일은 유엔 사무총장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노력해야 하는 시기다. 계속 가서 건들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