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뒤끝’ 아닌 배려… ‘명절 이혼’ 막는다

입력 2016-09-19 15:40 수정 2016-09-19 15:40

연휴가 길었던 만큼 월요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만은 않으셨죠? 바로 연휴 뒤에 찾아오는 불청객, 명절증후군 때문이죠. 명절 후유증으로 심신이 지치고 무기력해진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건 어떨까요? 명절증후군, 지혜롭게 이겨내시고 다시 활력 넘치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명절 이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명절을 전후한 부부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오랫동안 못 봤던 가족, 친척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어떤 부부에겐 다툼의 씨앗이죠. 명절을 본래 의미대로 즐겁게 보낼 방법은 없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변화의 시대입니다. 매일 아침 자율주행차,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과 공유경제 같은 뉴스가 거침없이 쏟아집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기존의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도약의 길 - ICT(정보통신기술)와 금융·제조업 융복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리는 국민미래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하는 변화의 속도를 보여주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배터리 발화 사고로 큰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 시장에 돌아옵니다. 지난 1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애플 아이폰7과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 시작될 전망입니다.삼성전자는 19일부터 국내에서 노트7 신제품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추석이 끝났습니다. 추석 직전에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추석이 끝나자 가부장제에도 지진이 있었던 것처럼 곳곳에서 균열이 시작됐습니다. 대가족의 화목을 위해서 흩어졌던 이들이 한날한시에 모이는 날이 명절입니다. 그런데 불목의 원인이 되는 날이 되어 많은 이들이 추석 후, 다음 명절인 설날까지 해결해야 할 마음의 병을 안고 돌아갔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