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원파트너스- 中한두이서 제휴…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

입력 2016-09-19 14:12 수정 2016-09-19 15:46

제이원파트너스(J-one Partners)와 중국 한류패션온라인쇼핑몰 1위 그룹 한두이서(韓都衣舍)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한류패션 열풍의 중심에 선다.

한두이서는 한국에서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PB)상품, 입점과 관련된 협상 및 계약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에서의 활동에 관한 모든 권한을 제이원파트너스에 위임했다.

양사는 한국의 패션 업체나 패션 디자이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류 패션의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원파트너스는 의류업체, 패션디자이너, 화장품, 쥬얼리, 식품, 전자제품, 잡화 등 다국적 전자상거래업체의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업체의 계약 권한을 한두이서 측으로부터 위임받았으며, 선택된 한국 업체에 관한 계약을 이관 받았다. 이 계약을 통해 제이원파트너스는 광명시 한두이서 패션 디자이너 센터 설립과 국내 유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최범석을 비롯, 다수의 디자이너들과 한두이서와의 패션 디자인 의상제작 계약 진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두이서와 제이원파트너스가 손을 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6 한두이서 한국패션디자이너선발대회’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6일 서울 동대문 패션광장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 패션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의 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작품을 가려낸다.

본선 대회는 다음달 20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최종 결승 3명에 선발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한두이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com) 티몰의 의류 패션 1위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류스타 전지현과 박신혜, 지창욱, 리빙빙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