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가 최근 서울 대치동 세텍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개척,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상담액 2200만달러, 계약추진액 185만달러 등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의료 △미용 △생활소비재 등 각 분야별로 중국, 일본, 독일 등 검증된 해외바이어 6개국 16개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현장 일대일 수출상담회 종료 후 일본 바이어(비바라이즈)는 참가기업(카노)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추가 상담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 중국 바이어(Tianjin Ivy E-commerce)는 참가기업(스킨러버스코스메틱) 제품 샘플 제품 100개를 현장 구매하고, 귀국 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SBA는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 안내해 바이어 정보 부족으로 인한 기업들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 설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종료 이후에도 기업의 해외수출 계약 성사를 위한 수출 전략, 해외국가들의 무역정책 및 법제도 안내, 마케팅 지원 등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해외바이어를 지속적으로 안내, 수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계약체결률’ 극대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SBA 수출팀 김영석 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여 수출을 통한 불황 극복 지원에 힘쓰고, 이를 통한 서울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SB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
해외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종료···수출활성화 발판 마련
입력 2016-09-1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