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인력을 늘렸다.
CBS방송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유엔총회 동안 뉴욕의 경찰병력을 늘렸다”며 “시내 사법집행관을 1000명 가량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른 폭발 사고로 뉴욕에서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는 알 수 없는 사제폭탄이 터졌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뉴저지에서 마라톤을 앞두고 폭탄이 터져 행사가 중지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다.
2011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탈레반 소속 파키스탄인이 폭발물을 터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