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22)이 태국 방콕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주혁은 지난 17일 태국 방콕 챙와타나 홀에서 팬미팅(NAM JOO HYUK 1st FAN PARTY IN BANGKOK)을 열고 25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120여개 매체 취재진이 몰리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상당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환호성 속에 무대에 오른 남주혁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직접 요리를 해 완성된 디저트를 팬들에게 떠먹여 줬다. 자신의 출연작을 팬들과 함께 보며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예스 오얼 노(Yes or No)’ 게임도 진행됐다. 팬미팅 말미에는 노래 선물도 준비했다. 남주혁이 직접 존박의 ‘그 노래’를 불렀다.
팬들은 서프라이즈 영상과 깜짝 이벤트로 화답했다. ‘올웨이즈 비사이드 유(ALWAYS BESIDE YOU·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다함께 들어올렸다. 남주혁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 꼭 다시 찾아 뵙겠다”고 감격해했다.
남주혁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친근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예술 재능이 뛰어난 13황자 왕욱 역을 맡아 여심몰이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