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문대학 영남권 엑스포, 22~23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입력 2016-09-19 09:34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 총장)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영남권 엑스포’를 22~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의 이번 엑스포는 7월 14~16일 서울엑스포, 9~10일 호남권 엑스포에 이어 전국 릴레이 행사로 진행된다.

엑스포에는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의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진행한다.

또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발맞추어 중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주요 행사는 직업체험관,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로·진학상담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전문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직업체험관’은 공학기술계열의 무인항공 조종 체험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제작 체험, 문화예술계열의 캐릭터 디자인 체험, 슈즈 미니어처 만들기, 드론 체험, 뷰티계열의 헤어&메이크업&네일 체험, 화장품 연구원 체험, 의료보건계열의 임상병리사 체험, 한의사 직업체험, 안경사 체험, 간호사 체험, 치과위생사 체험, 기타계열의 수질관리사 및 직업군인 체험, 다문화 유아교육 체험 등 총 43개 대학 6개 계열, 63개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행과 진로·진학 상담관 운영 및 진로 특강이 이뤄지고 전문대학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민 가요제 ‘제1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이 진행되어 열띤 무대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기우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대학 구성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