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롯데백화점에 스틸라이트 매장 오픈

입력 2016-09-19 09:27
140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 도자기를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영국 도자기 대표 브랜드인 ‘스틸라이트(Steelite)’ 매장을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중동점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1875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틸라이트의 대표 제품은 도공들이 직접 빚은 크래프트(Craft) 라인이다. 100% 핸드페인팅이어서 색감이 독특하고, 1140도가 넘는 온도에서 구어지면서 생성된 자연스런 질감이 멋스럽다. 뿐만 아니라  유약 아래층에 색을 칠해 오래 사용해도 컬러가 벗겨지지 않는다. ‘엣지 부분 평생 이빠짐 품질보증’제도를 운영할 만큼 내구성도  뛰어나다.
색상은 블루, 그린, 그레이, 테라코타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크기가 다양하고 그릇 모양도 유려해 한식, 양식, 중식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진다. 스틸라이트는 영국 도자기 업체 중 최초로 친환경적인 도자기 제조회사로 인정을 받았다. 2013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드인 ‘퀸스 어워드 포 엔트리프라이스(여왕의 상)’를 수상 했다.
스틸라이트 브랜드 관계자는 “140여년이나 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틸라이트는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애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한국도자기가 공식 수입 판매원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