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치명상을 입은 사람이 없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예방 차원에서 치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안요원 1000명이 뉴욕 곳곳에 추가 배치됐다.
전날 오후 8시30분쯤 맨해튼 남부 첼시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해 29명이 다쳤다. 이후 네 블록 떨어진 곳에선 압력솥을 개조한 폭발물이 비닐봉지에 싸인 채 발견돼 뉴욕 시민들은 대도시를 겨냥한 소프트 테러가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