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프렌즈 친구추가’ 김준호, 아이도로 앞에서 신체 노출까지 불사하며 격이 다른 아재 개그 선보여

입력 2016-09-18 23:59
사진=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헬로 프렌즈-친구추가’에서는 추석을 맞아 아재와 아이돌이 함께하는 토크쇼를 그렸다.

이날 아이돌들의 아재 개그 아닌 개그에 김준호가 직접 ‘아재 개그 개념 교실’을 열어 짧게 강연했다.

김준호는 “우리 회사에 베란다가 있는데 어디 있는 줄 아냐”며 운을 뗐다. 그러곤 자신의 웃옷을 걷으며 “이게 배란다”라며 배를 보였다.

이때 라붐의 솔비가 유일하게 답을 외쳐 신흥 아재로 등극했다.

김준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덕화 선배님의 주제가인데”라며 “이덕화(이것 봐)나를 한번 쳐다봐”라고 말해 아이돌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윤종신은 “배까지 까서 보여주는 것은 진짜 아재밖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 김준호, 차태현, 서장훈, 허지웅, 윤두준이 삼촌으로 진행을 맡았고 아이돌에는 여자친구, IOI, 에이핑크, 비투비, 라붐, 우주소녀, 강남, 다이아 등이 출연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