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인 타낫 사엔가룬은 CNN에 “사망한 사람들은 태국 무슬림”이라며 “유명한 성직자를 위한 종교 의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 중 1명은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방콕포스트는 트위터에 “잠수부 10여명이 실종자를 찾고 있으며 승객 중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중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가 몇 명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다리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선박은 방콕의 북서쪽 도시인 논타부리에서 돌아오던 중이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