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레오나르도의 동점골에 힘입어 3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7승13무(승점 64)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전반 44분 수원의 공격수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전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나단은 후반 27분 프리킥 골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 없이 공방전을 벌였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