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 홍대 놀이터에서 펼치는 굴욕의 버스킹

입력 2016-09-18 20:55
사진=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버스킹을 하는 성태평(최원영)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집을 나서던 태평은 최곡지(김영애)를 만난다. 곡지가 태평에게 “어디 가나 본디?”라며 묻자 태평은 “홍대로 버스킹하러 갑니다”라고 말했다.

거리공연이라고 말하는 태평에게 곡지는 “그게 돈이 되간디?”라며 “한마디로 말해서 약장사나 마찬가지구먼”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평은 “신성한 아티스트를 약장수에 비교하세요”라며 대꾸했다.

“2000년도 가요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저, 15년 만에 여러분 곁에 돌아왔습니다. 귀국한 뒤 고국에서 맞는 제 첫 공연 들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뒤 공연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지나가던 유치원 선생님이 “햇님반 친구들 우리 어린이들은 이런 거 보면 안돼요”라 말해 망신당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