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막바지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8일엔 오전 11~12시께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가 331만대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기준으로 29만대가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연휴 직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11일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은 361만대, 4일엔 419만대였다.
오전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없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상행선·승용차)으로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23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34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오전 11시~12시께부터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 7시께부터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평소 일요일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정체가 심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