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회 십자가위에 뜬 추석 보름달

입력 2016-09-17 22:13 수정 2016-09-18 09:27

금년 추석에는 17일에 완벽한 보름달을 볼 수 있다(사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5일 추석에는 완전한 보름달에서 97.7%수준으로 보여져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으로 보여졌다. 추석 연휴기간중 가장 둥근달은 17일 새벽 4시 05분에 볼 수 있다. 15일 보름달이 완전하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를 타원구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으로부터 태양의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때가 지구과 가장 먼 원지점을 통과하는 궤도라면 완전한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후가 될 수 있다. 교회 십자가 위에 뜬 완전한 보름달을 보면서 오는 11월 14일 지구와 달 거리가 35만 6700km로 지구와 달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로 ' 슈퍼문을 기대해본다. 사진은 17일 밤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앞에서 본 둥근 보름달 모습이다.( 니콘 400mm, 아사 100, 조리개 2.8, 셧터스피드 250분의 1초)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