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 기해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비로 인해 오는 18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80~150㎜ 이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호우경보로 대체됐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상습침수 등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
부산지역 호우경보 발령
입력 2016-09-17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