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변기 누가 쓸 수 있을까?"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 중

입력 2016-09-16 16:44
사진=뉴요커 트위터 캡처

미국 뉴욕 미술관에 황금으로 만든 초호화 변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언론인 뉴요커를 비롯한 외신들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말을 인용해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변기를 전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금 좌변기 형태인 이 작품명은 ‘아메리카’로 미술관을 입장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황금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작가는 경제적 불평등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으며 미술관 측은 상위 1%만을 위한 사치스러운 제품을 대중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대담하고 발칙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