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라카스' 간접영향권...도 재난안전상황실 근무강화

입력 2016-09-16 13:27
제14호 태풍 말라카스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에서 북서진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재난안전상황실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카스는 16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40km 부근해상에서 북서진함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은 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또 태풍으로 많은 비가 동반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우시 도로침수 및 하수역류가 발생되었던 지역·지점에 대하여 반복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함께 배수구 사전점검 및 준설과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도록 요청했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