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리콜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엘리엇 카예 CPSC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9월15일 이전 판매된 갤럭시 노트7 제품의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트7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즉시 이 리콜 방침에 따르기를 촉구한다”면서 소비자들은 삼성이나 구매 대리점으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 삼성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 발표
입력 2016-09-1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