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묘기에 가까운 우주소녀 성소 '공중 360도 회전' 시구

입력 2016-09-16 00:01 수정 2016-09-16 00:12

우주소녀 성소가 공중에서 360도 텀블링 시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으로 새롭게 선보인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연예인들의 시구스타 선발대회로 우주소녀 성소, 다이아 정채연, 신수지, 시크릿 전효성, 틴탑 등 총 21팀이 치열한 시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성소는 고전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 복장을 하고 나왔다. 성소는 시구 전 몸 풀기로 다리를 일자로 찢은 채 운동화 끈을 고쳐 묶어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소는 “시구를 해본 적 없다”며 “이번이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무용을 배워서 텀블링을 잘한다”며 “텀블링하면서 (야구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본격 시구 자세에 돌입한 성소는 맨몸으로 공중 텀블링을 한 뒤 야구공을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성소의 시구 영상이다.



마지막으로 결승은 인터넷 생방송 투표로 이뤄졌다. 다이아, 신수지와 결승 대결을 펼친 성소는 ‘시구의 끝판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시구왕' 1위로 등극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을 통해 공개된 ‘시구왕’ 성소의 ‘춘리 시구’ 영상은 조회수 7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소는 15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내일은시구왕 1등 했어요~! 시구는 처음이어서 많이 떨렸는데 실수 안하고 1등까지 해서 기뻐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성소는 춘리 복장을 하고 트로피와 꽃다발을 든 채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성소의 시구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묘기다" "눈을 의심하게 했다"며 "시구계의 새역사를 썼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