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기준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추석 저녁 귀경 정체 거의 해소

입력 2016-09-15 21:50 수정 2016-09-15 22:02
추석 당일인 15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의 귀경길 정체 현상이 대부분 해소되는 모양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4시간20분만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을 기준으로는 4시간25분, 목포에서는 3시간50분, 광주에서는 3시간30분, 대구에서는 3시간28분, 강릉에서는 2시간30분, 대전에서는 1시간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공사는 오후 8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가운데 천안나들목∼안성분기점과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28.3㎞가 정체라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가운데서는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33.4㎞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그러나 오후 8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은 296.8㎞으로 정체가 절정이던 시간대 1400여㎞보다는 다소 감소한 모양새다.

(사진=뉴시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정체가 자정이 지나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일(16일)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쯤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