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된다

입력 2016-09-15 17:50
익산과 정읍 등 전북 4개 시·군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의 구축으로 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BIS는 인접 지역간 국지적·수동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자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연계체계이다.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접지역간 국지적, 수동적으로 생성·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 자동적으로 생성·관리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 연계체계로 지금까지는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공모사업에 익산과 정읍·진안·장수지역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17년도 사업비 국비 총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이들 4개 시군에서 운행하는 261대의 버스에 BIS와 디지털타고메타 기능의 통합단말기가 설치되며, 클라우드 방식의 정류소안내단말기도 설치된다.

버스의 불규칙한 배차간격에 정시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에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에서 소외된 시·군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