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으로 5120건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11일 오후 5시 기준 1118건의 재산피해가 집계됐으나 12일 경주에서 3804건, 울주에서 170건이 각각 늘었다. 피해 유형별로 지붕 파손이 2283건, 건물 균열 1386건, 담장 파손 815건, 차량 파손 60건, 수도배관 파열 46건, 도로 균열 21건, 유리 파손 등 기타 509건이다.
국민안전처는 경주 지진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대처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 중이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