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정용선 청장이 14일 본격적인 추석연휴 귀성행렬이 시작됨에 따라 헬기를 이용해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 등 귀성길 교통 소통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정 청장이 헬기를 타고 귀성방향 최대 혼잡 예상시간대인 오전 경부·서해안·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43·1·39번 등 주요 국도 등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소통 확보를 위해 직원들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소통상황 점검과 함께 헬기를 이용, 평택항 등 대테러 취약시설을 점검하며, 대테러 예방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경기남부청은 설명했다.
오문교 교통과장은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14~18일) 동안 경찰헬기 운행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 교통관리 및 지·정체 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해 빠르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