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전통시장·어려운 가정 등 찾아 소통행정 펼쳐

입력 2016-09-14 23:08

정찬민 경기도 용인시장은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시장 내 소방·전기시설물 등 주요 공공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화재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우리 전통시장이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갖추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도록 현대적인 분위기를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에는 양지면의 한 저소득 가정을 찾아가 격려했다.

  정 시장은 식당 보조원 등의 일을 하며 4자녀를 홀로 키우는 A씨(42)에게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동행한 직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과 보건복지 지원 시책 등을 잘 연계해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