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정치인,지진 나면 원전 방문?,,,문제는 오래된 학교건물"

입력 2016-09-14 12:53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성 원전입니다. 원전은 안전합니다. 최소 진도 6.5를 견디게 내진설계 되어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사실 원전에 결함이 생겨 방사능이 누출될 경우 파국적 영향 때문에 이번 지진 같은 상황이 생기면 정치인들은 원전을 먼저 방문합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하지만 지진이 날 경우 더 위험한 것은 내진 설계가 되있지 않은 과거 건물들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특히 오래된 학교 건물들은 지진에 아주 취약합니다"라며 "진도 6 정도의 직격탄을 맞으면 무너질 건물들이 꽤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지진을 계기로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있지 않은 건물들 전수조사하여 안전성을 보강할 수 있는 조치들을 최대한 취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