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메시 3골 바르셀로나, 셀틱에 7-0 대승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이 모두 골맛을 본 FC바르셀로나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화끈하게 출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셀틱(스코틀랜드)에 7-0 대승을 거뒀다.

리오넬 메시가 3골 1도움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네이마르는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도 2골 1도움으로 지원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메시의 골로 포문을 연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메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소나기 5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은 로스토프(러시아)와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니구에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A조의 아스날(잉글랜드)-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젤(스위스)-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의 경기는 나란히 1-1 무승부로 끝났다.

B조에선 나폴리(이탈리아)가 디나모키예프(우크라이나)에 2-1로 승리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 베식타스(터키)는 1-1로 비겼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