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상황은… “서울-부산 7시간20분”

입력 2016-09-14 09:58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하행선 정체는 정오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30분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를 보여 총 500㎞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오전 11~12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한 후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나 오전 11~12시쯤 정체에 이르다가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전 4시간40부 ▲서울~대구 6시간19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7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17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당일인 15일 전국에서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