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인명피해 8명 입원치료

입력 2016-09-13 20:19
국민안전처는 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주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경북·경남·울산·인천 등에서 모두 14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귀가하고 8명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북의 김모(43)씨는 다리 골절, 최모(20·여)씨는 발 골절, 경남의 오모(30·여)씨는 골반 골절로 각각 지역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건물균열, 수도배관 파열, 지붕파손, 낙석 등 재산피해 신고는 642건으로 집계됐다.

이승우 안전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진발생 원인, 추가 피해상황, 지원 대책,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피해 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