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29)와 EXID의 하니(24)가 1년여 만에 결별했다.
13일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수와 하니가 결별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하니 소속사 바나나컬쳐도 “본인 확인 결과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김준수와 하니의 열애 사실은 지난 1월 1일 공개됐다. 둘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양측은 “선후배로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 1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남자친구로서 존경스럽다. 내가 지금껏 본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고백했다.
또 하니는 본인이 MC를 맡았던 제25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김준수가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서지 못한 데 상심해 눈물을 쏟기도 했다.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주연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하니는 EXID 컴백을 준비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