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병원은 10일 메타포뮬러와 몽골에서 진행될 닥터폴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닥터폴(Dr.Paul)은 의사의 검증과 추천을 받은 영양제를 병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로, 병원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메타포뮬러의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구미강동병원은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의 우수 의료아이템을 발굴, 목표 국가에서의 병원 시장점유율을 높여 해외 환자들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보편화시키기 닥터폴 사업권을 체결했다. 이는 의료서비스 해외개척을 추진 중인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구미강동병원은 2013년부터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해외 의료관광시장개척을 위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중국, 몽골,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국에서 8개 기관만 뽑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돼 몽골과 베트남에 경상북도 웰니스관광 홍보 사무소를 개소 운영해오고 있다.
또 해외고객 유치, 의료기관 간 상호 환자 의뢰 및 나눔 의료 등 교류협력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강동병원이 메타포뮬러와 닥터폴 몽골사업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메타포뮬러의 영양테라피 서비스가 해외 의료서비스 시장개척에 윤활유 역할은 물론, 국내병원의 해외사업 확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재우 기자
구미강동병원, 메타포뮬러와 닥터폴 몽골사업권 협약체결
입력 2016-09-13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