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동물이든 생김이 다르면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생김이 다르면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따돌림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생존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흥미 있는 뉴스와 가십 등을 주로 취급하는 투모뉴스(TomoNews)가 지난 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의 난닝(南寧) 시에서 태어난 한 아기돼지의 모습입니다.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아기돼지의 모습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기돼지의 이마에 마치 생식기처럼 생긴 뿔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얼핏 보면 아기돼지가 아니라 아기 코끼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돼지의 혀도 기이하리만큼 길고 크네요.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