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13~15일 전 국제선 항공권 최저 7만원부터 판매

입력 2016-09-14 10:00

베트남 국적의 뉴에이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13~15일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며, 비엣젯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및 인천-하이퐁 구간이 포함된 전 국제선이 포함된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기간에 사용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마련됐다” 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으며, 보다 실속 있는 비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최신형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거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10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현재 평균 기령 4년 이내의 최신형 A320 및 A321 항공기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계속 증가하는 탑승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한 데 이어, 올해 5월 보잉과도 항공기 10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공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보잉 737 MAX 200’ 기종은 최신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과 연료절감형 윙렛이 탑재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비용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노선에서 스카이보스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스카이보스 탑승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용 체크인 및 탑승 카운터를 이용하며 신속하게 출국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공항 내 비즈니스 라운지와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베트남 내 공항에서 활주로 이동 탑승 시 전용 차량이 제공돼 보다 편리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스카이보스 탑승객에게는 따뜻한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무게 20kg 미만 위탁수하물 체크인 및 일정 변경 시 발생되는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은 모든 항공편에서 다양한 종류의 따뜻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모든 기내식은 사전에 유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적인 맥주 ‘333 맥주’와 유명 커피 브랜드 ‘G7’ 및 베트남 쌀국수 컵라면 등을 비롯해 약 20여 가지의 기내식 및 음료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5성급 레스토랑의 주방장들이 개발한 베트남 음식 특유의 맛을 살린 기내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