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23~26일 성내동 관아골 일원에서 제46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통(通)하다, 예술로 설래(來)다’를 주제로 지역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륵문화제는 읍·면·동 민속놀이 경연대회, 전국 댄스경연대회, 명현5위 추모제, 강수백일장, 전국백일장, 연극협회 공연, 뮤직댄스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인천시 은율탈춤,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난계국악단 퓨전국악, 중국 지린성 옌지시 문화관 공연 등도 선보인다. 충주 생태하천 일원에서는 지역의 사계절 경치를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알차게 준비한 만큼 우륵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