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뒤흔드는 진동… 생방송에 잡힌 지진 발생 순간

입력 2016-09-13 10:02 수정 2016-09-13 13:10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한 순간이 뉴스를 진행하는 방송사 카메라에 생생히 잡혔다. 인터넷 생방송에서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대피하는 BJ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12일 오후 대구 경북지역 방송 TBC ‘8시 뉴스’에선 앵커가 다음 뉴스를 소개하던 도중 심한 진동이 감지됐다. 조금씩 떨리던 카메라는 점점 크게 요동쳤고 앵커 뒤로 보이는 벽면은 ‘쿠구궁’ 소리를 내며 부서질 듯 흔들렸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