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추석 앞두고 방산업체 결제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6-09-13 09:46


방위사업청이 1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약 2000억원의 추석자금을 방산업체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1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지출심사 기간'으로 정하고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방산업체의 납품대금 및 선금 요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방사청은 지급된 추석자금이 원자재 및 구성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방사청은 추석자금 조기지급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 방산업체들의 자금난 완화와 임금체불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사청 지출심사 팀장 최석영 해군대령은 "집중 지술심사기간 이후에도 신속한 대금지급업무를  상시 수행할 계획"이라며 "방산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