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웹툰작가가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지진이 한번 더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가 큰 비난을 샀다. 이 작가는 이 트윗을 올리기 몇분 전에 지진과 관련한 성적 농담을 올리기도 했다. 또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진 실제 영상'이라며 영상을 조작해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다음은 웹툰작가 레바가 12일 저녁에 올린 지진 관련 트윗글이다.
'오나홀(남성 자위기구를 뜻한다) 있는 분들은 당장 꺼내서 끼고 엎드리면 지진땜에 힘 덜 뺄 수 있겠네요!!'
'근데 지진 못 느꼈는데 난. 흠 아주 살짝만 한 번 더 일어났으면'
논란이 일자 레바는 트위터와 블로그에 '안일한 생각에 부끄러운 내용을 담은 글을 작성했다'며 경솔했음을 시인했다.
다음은 레바 사과문 전문.
한편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날 저녁 아무렇지 않은 거리의 모습을 흔들려 보이게 촬영해 '지진 실제 영상'이라고 언론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작해 언론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
— 발악 (@hoi_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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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