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추석 연휴 청와대 관저서 정국 구상할듯

입력 2016-09-13 08:20

박근혜 대통령은 올 추석 명절 연휴 동안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한 만큼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추석 연휴 동안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물러 왔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성묘를 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