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근원지와 가까운 울산 산업단지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산업단지에는 정유·석유화학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울산에서 CLX단지를 운영하는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5분 단위로 피해상황을 확인 중인데, 아직 접수된 피해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며 “화학단지 내 모든 공장과 설비는 진도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진도 5.8지진에도 울산산업단지 "이상 무"
입력 2016-09-12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