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선교회, 홍콩·마카오 복음화 위해 활발한 선교 활동

입력 2016-09-12 21:17 수정 2016-09-16 14:18
기독교 선교 및 구호 단체인 ㈔명성선교회(msmisson.or.kr·대표회장 박종보 장로)는 5∼9일 홍콩과 마카오 교회 등을 순회하며 활발한 전도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홍콩 기독 도천당교회(샘물샘교회, 장혜은 목사)와 국제황가승리교회(하홍도 전도사), 마카오 령량당교회(황석안 목사) 등에서 각각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과 찬양과 연주 등을 함께 하는 찬양 집회와 빈민촌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는 전도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현지 한글교실 설립을 위한 답사 활동도 벌였다.

 참가자들은 중국어, 영어 등으로 쓰인 전도지를 현지인들에게 정성스레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특히 대전임마뉴엘기도원 박명자 원장이 몰려든 환자들에게 안수하자, 아픈 부위가 치료 되는 신유의 기적이 일어났다.  
 명성선교회 부회장 강숙자(생동교육 대표) 권사는 특수 제작한 한글교재와 소리펜 등으로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숙박했던 모텔의 사장은 소리펜을 판매해 선교비로 내겠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현지 교회 소개와 안내는 사업가와 결혼해 홍콩에 살고 있는 탤런트 이경실 권사 등이 주선했다.

 2000년에 설립된 명성선교회는 중국 칭다오에 합작공장을 세우고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6년간 중국어와 한글성경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연내 미국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올 예정이다. 홍콩 샘물샘교회 장혜은 목사를 대전임마누엘기도원과 수동기도원의 집회 강사로 초청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명성선교회 대표회장 박종보 장로는 "현지인들의 꿈과 희망이 될 한글교실 건립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02-3297-3715·msmission.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