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속버스는 물론, 시외버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외버스 ‘실시간’ 승차권 조회는 물론 왕복 예매, 결제까지 가능한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외버스를 타려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터미널 매표 창구나 무인발권기를 통해 결제를 했다. 그러나 ‘시외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예매 및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에 한층 스마트하고 편리한 시외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한국스마트카드는 향후 ‘티머니’ 등 시외버스의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고, ‘모바일 전자승차권’을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통합 회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출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속버스모바일’ 앱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 없이도 ‘시외버스모바일’ 앱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 또한, 기존에는 이용 노선에 따라 온라인 예매 사이트나 앱을 일일이 찾아보거나, ‘편도’ 승차권을 따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의 불편 사항도 개선했다. ‘시외버스모바일’ 앱은 승차권 예매를 실시간으로 조회, 예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노선으로 확대, 고객 편의를 생각했다.
이번 ‘시외버스모바일’의 홍보 모델은 대세 개그우먼 이세영이다. 코미디를 넘어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 방송 전반에서 활약한 이세영은 배우 류승범, 류준열과 싱크로율 99.9%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사랑받아 왔다. ‘류승범과 류준열의 대결’이라는 콘셉트의 바이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30만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라디오CM에서는 목소리만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시외버스모바일’이 출시되면서 추석 귀성길 풍경도 대폭 바뀔 전망이다. 이제 도시 외곽은 물론 작은 지방도시도 스마트폰 하나면 쉽고 편리하게 예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시외버스모바일’앱의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9월 12일까지 터미널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 다양한 시외버스모바일 고객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 고객들에게 물티슈, 치약세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 유용한 여행 용품을 증정한다. 또, 9월 13일까지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모션을 통해 ‘통합 모바일 상품권’, ‘샤오미 미밴드2’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안드로이드나 iOS 앱 마켓에서 ‘시외버스모바일’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고객사업부문장(상무)은 “전국의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첨단 IT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작년 ‘고속버스모바일’의 성공적인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국내외 교통 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해온 한국스마트카드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최상의 시외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시외버스모바일’앱을 실행하면, 시외버스노선의 정규 시외버스는 물론 추석 임시 증차버스의 잔여석 조회, 결제, 모바일 발권까지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