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증 버거병 줄기세포 치료 성공사례 발표회 개최

입력 2016-09-12 12:24
줄기세포생명재단은 한국버거병환우회(대표 이성희)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중증버거병 환자에 대한 바스코스템의 치료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줄기세포생명재단은 바이오벤처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 재단은 그동안 5명의 중증 버거병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 발표회에는 우리나라 버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한 일본 니시하라클릭닉 니시하라 원장이 방한, 바코스템 치료과정과 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성희 버거병환우회 대표는 “버거병으로 고통스럽던 삶이 줄기세포 치료 후 많이 좋아졌다. 심한 통증으로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등산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