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수석 아들 의경 복무 특혜 의혹...검, 경찰청·서울청 압수수색

입력 2016-09-12 10:39 수정 2016-09-12 10:45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수사팀은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실 사무실을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무실에는 우 수석 아들을 비롯해 현재 복무 중인 의경들과 관련된 복무 전산기록 관련 서버 등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외에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과 의경계 사무실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