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정보를 알고 싶다면 공동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찾아보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주차장 정보를 공공테이터포털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각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에서는 명절에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관련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일반 국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행자부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해 전국 단위로 통하하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기업(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서비스를 마련했다.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검색창에 ‘무료개방주차장(명절연휴) 현황’을 입력해 검색하면 된다. 제공되는 정보는 주차장 이름, 위·경도, 주소, 운영시간, 연락처, 관리기관 등이다.
‘모두의주차장’ 앱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서도 전국의 모료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해 국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