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캡틴’ 정근우, 1500안타 향해 달린다

입력 2016-09-12 09:58
정근우. 뉴시스

한화 이글스의 주장 정근우가 프로야구 개인통산 15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근우는 11일 현재 개인통산 1497안타로 기록 달성까지 3안타를 남겨뒀다. 1500안타는 프로야구에서 26명의 선수가 기록을 달성했다. 정근우가 달성할 경우 27번째 주인공이 된다.

한화에서는 2000년 장종훈, 2009년 김민재, 2014년 김태균, 올 시즌 이용규가 기록을 달성했다.

정근우는 2005시즌 SK 와이번스 시절 첫 안타를 때린 뒤 2013시즌 1000안타를 넘어섰다. 2006시즌부터 올해까지는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근우는 155안타를 기록 중이며, 남은 경기에서 14안타를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168안타) 안타도 넘어선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